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2.21p(1.04%) 내린 3999.03p, 선전성분지수는 157.60p(1.02%) 하락한 1259.20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동아시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하락했다.
전일 중국 해군은 전략핵잠수함 1척이 태평양 공해 해역에서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전략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미사일 제원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3세대 SLBM인 ‘쥐랑 3’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추구해 온 ‘도광양회(숨어서 힘을 기른다)’ 기조에서 벗어나 앞으로 중국군이 대만, 남중국해 등지에서 공세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또한 리스크 회피 심리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도 가중됐다.
증시의 상승을 주도해 온 테크주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 속 투자처 조정과 국내 정책 및 대외적 불확실성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에 있어 리스크 회피 심리 속 차익실현 매물도 대거 출회됐다.
오전장 귀금속, 제련, 통신, 제약, 석탄, 바이오 등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한 반면 게임, 반도체, 에너지 금속 등 소수 업종은 상승했다.
후이톈푸펀드는 “2분기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개선됐고 글로벌 리스크 선호도도 높아졌으며 A주 시장의 대외적 요인에 따른 민감도 역시 낮아져 주요 지수가 대체로 반등했다”면서 “글로벌 유동성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견조한 중국 경제 상황 및 해외 수요 개선 등의 요인에 앞으로 정책 지원과 산업 추세에 따른 구조적 투자 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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