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해천미업(603288.SH) 20억 위안 자사주 매입 계획

중국 내에서 ‘간장 업계의 마오타이’로 불리는 해천미업(603288.SH)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해천미업(603288.SH)은 22일 저녁 공시를 통해 자체 자금을 동원해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최소 10억 위안에서 최대 20억 위안에 달하며, 매입 가격 상한선은 주당 53위안이다.

매입한 주식의 70% 이상은 소각하고, 나머지 주식은 종업원지주제 계획이나 스톡옵션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후 최장 12개월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이사회는 H주 자사주 매입에 대한 일반 권한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의안도 통과시켰다.

해천미업(603288.SH)은 지난 2021년 7,000억 위안으로 시가총액이 정점을 찍은 후 장기간 조정을 거치며 고점 대비 약 70% 하락한 상태다.

최근 A주 시장은 AI와 반도체 등 기술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반면 소비재, 백주, 의약, 부동산 등 전통 섹터는 하락세를 이어가는 ‘K자형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 내 다수 증권사는 당 매체의 소비 진작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6월 18일 중국 관영 매체 추스왕은 ‘더 큰 강도로 소비 진작’이라는 논평을 통해 주민 가처분 소득 증대, 자산부채표 회복, 부동산 및 자본시장 안정화 등을 강조했다.

둥팡차이푸증권은 향후 소비 진작을 위한 강력한 정책 출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소비재 주식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조정하고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천미업 자사주 매입 및 시장 현황

구분주요 내용 및 수치
자사주 매입 규모최소 10억 위안 ~ 최대 20억 위안
매입 가격 상한선주당 53위안
매입 주식 소각 비중70% 이상
시가총액 고점 대비 하락률-70%
최장 진행 기간주주총회 통과 후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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