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을 확대하면서 시장 내 단기 유동성 환경 안정에 나섰다.
9일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 RP 운용을 통해 시중에 1,530억 위안을 공급했다.
당일 만기 역 RP 규모가 2억 위안에 불과했기에 실제 당국은 1,528억 위안을 시중에 순공급했다.
이는 이달 들어 시장 금리 상승 분위기 속 이를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
이달 들어 은행간 시장 1일물 금리는 다음과 같이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 날짜 | 은행간 시장 1일물 금리 (%) |
|---|---|
| 6월 1일 ~ 4일 | 1.32% |
| 6월 5일 | 1.34% |
| 6월 9일 | 1.39% |
특히 지난 3일과 4일 중국 인민은행이 역 RP 운용에 나서지 않으며 2,789억 위안을 순회수하면서 은행 업계의 유동성 환경이 다소 악화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시장 유동성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보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당국의 유동성 정책 기조가 ‘적절히 완화된 기조’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지급준비율 인하나 기타 대규모 유동성 공급 조치보다는 시장 유동성 상황에 맞춰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의 유동성 관리에 나서는 것이라 평가했다.
추가로 더 많은 특별국채, 지방채 발행 일정도 예정되어 있어 시장 유동성 긴장 우려가 커질 여지도 있다.
이에 정부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 한층 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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