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9.63p(0.98%) 내린 3988.11p, 선전성분지수는 250.34p(1.63%) 하락한 15064.36p에 위치해 있다.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금일 장 초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고, 이에 미 국채 금리도 급등했다.
이에 더해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이면서 투심을 악화시켰고, 이는 금일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코스피는 금일 개장과 함께 폭락하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닥 역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닛케이지수도 금일 장 초반 4% 이상의 급락세를 나타내며 ‘검을 월요일’을 맞이했다.
대외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중국 증시는 금일 상하이와 선전 지수가 모두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은, 텅스텐, 구리, 금 등 금속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반면 디지털 미디어, 양계, 스포츠, 화력발전 설비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증시에서도 집적회로, 반도체 재료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오상증권은 “현재 시장의 주요 투자 노선은 아직 전환점을 맞이하지 않았다”고 분석하며 “6월 하순 시장이 점차 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하는 거래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실적 확정성이 강하고 호경기가 유지되고 있는 테크주가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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