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6.96p(0.67%) 오른 4078.39p, 선전성분지수는 89.36p(0.60%) 상승한 14974.7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방산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이란 전쟁의 향방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미군이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 ‘투스카’를 나포했고 이란 군도 대응 차원에서 미군 함정에 무인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히면서 불확실성이 다시금 커졌다.
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미국의 ‘대(對)이란 협상 대표단’이 종전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란 정부가 합의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폭격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종전 기대감은 크게 약화됐다.
이란 정부도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넘어 홍해 봉쇄까지 거론할 정도로 강경한 입장을 내비쳐 미국-이란 전쟁에 대한 불안 심리는 더 커졌다.
이에 방산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나포된 ‘투스카’ 화물선이 중국에서 이란으로 향하던 선박이었고 미국-이란 전쟁의 향방이 불투명해진 상황 속 군 관련 투자가 대폭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방산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오전장 방산 앞두고 희토류, 인터넷,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설비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소매, 부동산, 전력, 2차 전지, 헬스케어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국인허증권은 “미국-이란 협상이 여러 차례 반복되며 국제유가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 리스크가 공존할 수 있다”면서 “단 견조한 국내 경제 상황과 물가 상승, 위안화 자산의 투자 매력 상승은 중국 증시의 중기적 움직임을 이끌 주된 요인일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4월 하순 2025년 연간 및 2026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이익 회복 여부가 검증되는 시기이기에 구조적 투자기회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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