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양돈주 업황 회복세 출현, 양돈주 다시 관심 가져야 

중유증권은 양돈 업계의 업황이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양돈 업계 주도주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1분기 중국 내 번식 가능한 어미돼지 사육량은 3,992만 마리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3월 어미돼지 사육량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즉 양돈 업계에서 지속적인 돼지 사육량 줄이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동시에 일부 기업들이 시장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육량 관측 지표인 어미돼지 사육량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1분기 중국 상장 양돈 기업의 돼지 출하량은 도합 3,750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나 반면 전체 양돈 업계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 양돈주의 시장점유율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분기 돼지고기 가격 역시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 3월 주요 14개 상장 양돈주의 돼지고기 판매가는 1킬로그램(kg)당 14.55위안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월 대비 1kg당 4.08% 상승한 수준이다.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 배경에는 시장 전반에 걸쳐 돼지고기 공급이 줄었고 돼지고기 소비 역시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가격이 상승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가 끝난 시점임에도 돼지고기 가격은 반등에 성공한 상태이기에 시장의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양돈 업계의 업황이 차츰 회복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양돈주에 다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양돈 업계의 고질적인 ‘공급과잉’ 문제가 차츰 해소되고 있으며 업계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기에 업계 주도주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시 구성해야 할 필요도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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