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테크주 상승에도 불구, 上海 0.08% 하락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17p(0.08%) 내린 3727.75p, 선전성분지수는 21.46p(0.18%) 상승한 11838.8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테크주 반등 분위기 속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베이징시, 상하이시, 광둥성을 중심으로 지역 하이테크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과학기술 금융 체계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 더 많은 금융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중국 과학기술 금융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핵심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테크 업종의 자금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속 테크주에 활력이 돌았다.

기술적 반등 움직임도 부각됐다. 오랜 기간 테크 업종이 강한 차익실현 압력을 마주해 왔고 자금 쏠림 현상도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 속 저가매수세도 테크주 상승에 한몫을 했다.

이에 테크주 비중이 높은 선전, 촹예반 지수는 상승했으나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상하이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외부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공존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우선 미국 현지시각 27~2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블랫아웃 기간에 돌입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낮게 보고있으나 오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어 글로벌 긴축 우려는 여전히 증시에 발목을 잡았다.

또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동 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 외부적 요인에 따른 하방 압력도 공존했다.

오전장 자동화 설비, 반도체,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컴퓨터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방산, 보험, 상용차, 은행, 승용차 등 업종은 하락했다.

단수이취안투자는 “자산 배치 측면에서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돋보이고 시장의 가격 책정 기조도 가치 투자 방향으로 회귀하고 있으며 거시 정책을 통한 자본시장 안정 조치도 시행 중”이라며 “중국 핵심 자산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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