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며 반등하고 있다.
5월 7일 기준 현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4% 상승하며 온스당 4,740달러선에 근접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 가격은 1.35% 오른 4,757.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금 시세 및 변동 현황
| 구분 | 현재가 (달러/온스) | 전일 대비 증감률 |
| 현물 금 | 4,740.0 | 1.04% |
| COMEX 금 선물 | 4,757.8 | 1.35% |
최근 금값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JP모건은 현재 금 가격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세계금협회(WGC)의 GLTER 모델에 따른 장기 적정가는 약 1,900달러이며 실질 금리와의 상관관계를 고려하면 1,000달러 수준이 적절하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금값이 4,600달러를 상회하는 것은 1971년 금 본위제 폐지 이후 최대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임을 의미한다.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 매수세도 결정적인 요인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4월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7,464만 온스로 전월 대비 26만 온스 증가했다.
이는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며 최근 두 달간 매입 규모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 금 보유량 추이 (2026년 4월)
| 항목 | 보유량 및 변화 | 비고 |
| 총 보유량 | 7,464만 온스 | 2026년 4월 말 기준 |
| 전월 대비 증감 | 26만 온스 | 매입 규모 확대 양상 |
| 연속 매입 기간 | 18개월 | 지속적인 비축 확대 |
| 금 비축 비중 | 9.1% | 세계 평균(15%) 대비 낮음 |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통화 완화 기대감의 변화 속에서 가격이 조정될 때마다 중앙은행들이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국제 비축 자산 내 금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다.
중국의 경우 금 비축 비중이 약 9.1%로 세계 평균인 15%에 못 미쳐 향후 추가 매입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금협회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중앙은행의 순매수 규모가 244톤에 달하며 과거 1년 중 분기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중앙은행 역시 금 비축량을 현재 595톤에서 700톤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중앙은행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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