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차세대 신기술 육성 계획 공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일부 신기술을 지목하며 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7일 중국과학기술정보잡지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중국 공신부의 정책 언론브리핑 중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신부 부장은 차세대 신기술 육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 경제,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진 부장이 밝힌 차세대 신성장 동력 기술로는 ▲차세대 인터넷 ▲6G 네트워크 ▲양자 기술 ▲원자급 제조 능력 ▲심해, 우주 개발 등이다.

특히 지난 수년 동안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해 종합적인 투자가 진행되며 중국 AI, 휴머노이드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실물경제와 지속적인 융합을 시도하면서 전반적인 경제, 사회의 경쟁력이 보강된 상황이라 강조했다.

또한 현재 중국 내 전략적 신흥산업이 전체 국내총생산(GDP) 내 13%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고 이 과정에서 5G 네트워크나 신에너지 자동차, 태양광, 리튬이온 배터리 등 산업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급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만큼 차세대 신기술 육성에도 바짝 고삐를 당길 것이라 언급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다시금 본격적인 신기술 육성 조치를 마련해 신기술 전반이 강한 기술, 사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 사회 역시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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