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기업의 인수합병(M&A)과 창업투자 환경을 개선해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6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최근 우칭(吳淸) 중국 증감회 주석이 공개한 기고문에서는 하이테크, 환경보호, 인클루시브성 금융(저신용자, 저소득층 관련 금융 지원 방안), 양로, 데이터 등 산업 관련 더 많은 정책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중국 경제, 사회의 혁신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령 중소기업, 강소기업이 대거 상장된 커촹반 지수를 중심으로 고강도 지원 정책이 시행 중이나 정책 지원 효과가 다소 미비한 측면이 있어 앞으로 한층 더 정책 지원 강도를 높여갈 것이라 언급했다.
특히 커촹반 지수에 상장한 중·강소 기업의 경우 이들의 상장을 지원하도록 상장사의 기업 M&A 제도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상장사가 사업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제도,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조치를 제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시장 내 창업투자 환경도 전반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창업투자의 규모나 방향성 등을 확대해 주식, 채권, 선물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로 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하도록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신기술 분야 기업들이 조기에 시장 내 주요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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