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20개 도시를 차량사물통신(V2X) 시범 도시로 선정해 화제다.
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V2X 일체화 시범 도시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베이징시, 상하이시, 선전시, 광저우시 등 1선 도시는 모두 포함됐고 충칭시, 난징시, 쑤저우시, 항저우시 등 2, 3선 도시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 도시들은 앞으로 정부 주도의 우선적인 V2X 인프라 건설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도록 V2X 인프라와 자동차 부품,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해 종합적인 커넥티드 카 산업 성장을 이끌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해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 능력을 키우고 국영자본 플랫폼과 자동차 기업, 통신 운영사, 기술 서비스 기업이 연계한 한층 더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현재 베이징시를 주축으로 지방정부 V2X 인프라 건설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V2X 시범 도시 선정에 따른 인프라 투자 규모, 속도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V2X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V2X 테마주: ZTE(000063.SZ), 즈광(000938.SZ), 이위안통신(60323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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