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급 수소에너지 고속 실시 방안을 발표했다.
2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는 ‘광둥성 광저우-잔장 수소에너지 고속 시범 프로젝트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2024년 말 이전까지 광저우-장잔 고속도로의 인접 지역과 주장삼각주 지역에 수소에너지 콜드체인 네트워크를 초기 형성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광둥성이 내놓은 첫 번째 수소에너지 고속 프로젝트이자 전국 첫 성급 수소에너지 고속 실시 방안이다.
이를 계기로 광둥성 연료전지 자동차 시범 도시군 건설 추진이 더 빨라질 것이며, 이는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안’에 언급된 프로젝트의 실시 기한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로 총 18개월이다.
광저우, 포산, 둥관, 장먼, 양장, 잔장, 마오밍 등 지역이 프로젝트 범위에 포함되며 선하이 고속도로, 산잔 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소에너지 콜드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가스의 현지 수납을 촉진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상업 모델을 탐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수소에너지 산업의 발전이 한층 더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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