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이 민간기업 육성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해 화제다.
26일 신화사에 따르면 25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중국 국무원의 민간 경제 육성 상황 보고서’를 발표하며 민간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발개위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발개위는 중국 기업 총량 내 민간기업의 비중이 2012년 79.4%에서 2023년 92.3%까지 늘었고, 2012년 4,000만 명에 불과했던 소상공인이 2023년 1.24억 명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 내 민간기업의 수출 비중이 2012년 30% 내외에서 2023년 50%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곧 민간 경제 육성 조치는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도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더 많은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시행할 민간 경제 육성 조치는 주로 ▲민간기업의 공정 경쟁 환경 조성 ▲민간기업 활력 증진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적·제도적 지원 환경 조성 ▲정부 차원의 민간기업 지원 방안 마련 가속화 ▲민간기업 경영 환경 개선 ▲경제, 사회 내 민간기업의 비중 상승 등 방향에 맞춰 지원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실제 경제 상황에 따라 민간기업에 대해 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연구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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