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금융기관 외화 예금준비금률을 2%p 인상할 계획이다.
3일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금융기관 외화 예금준비금률을 2%p 인상해 현행 4.0%에서 6.0%로 높일 것이라 밝혔다. 이로 인해 약 240억 달러 규모의 외화 유동성이 흡수될 것으로 추산된다.
외화 예금준비율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위안화 가치 절상 분위기 속 당국이 외화 예금을 흡수하면서 시장 내 외화 품귀 현상을 유도해 위안화 가치를 절하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 구분 | 주요 조치 내용 | 시장 영향 및 주요 효과 |
|---|---|---|
| 조치 내용 | 외화 예금준비금률 2.0%p 인상 (4.0% → 6.0%) | 약 240억 달러 규모의 외화 유동성 흡수 |
| 인상 시 효과 | 시장 내 외화 공급 축소 | 위안화 가치 절하 유도 (절상 속도 조절) |
| 인하 시 효과 | 시장 내 외화 공급 확대 | 위안화 가치 절상 유도 |
실제 지난 2021년 이래 당국은 여섯 차례 외화 예금준비율을 조정해 왔는데, 대체로 1~2%p 수준을 조정해 왔고 인상할 경우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절하되는 효과를, 인하할 경우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절상되는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시장에서는 현재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절상되는 과정에서 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구분 / 환율 변동 | 2026년 변동률 | 비고 / 영향 |
|---|---|---|
| 위안화 가치 (온쇼어) | 4.91% | 4개월 연속 절상, 2022년 6월 이후 신고점 |
| 역외 위안화 가치 (오프쇼어) | 4.50% | 역외 환율 시장 내 연속 절상세 |
올해 들어 위안화 가치는 4.91% 절상됐다. 역외 환시장 내에서도 4.50% 절상됐고 4개월 연속 위안화 가치는 연속 절상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위안화 가치는 2022년 6월 이래 신고점을 경신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또한 오는 12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외부 충격을 대비한 환율 정책 운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