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칭(吳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이 2024년도 증감회 주요 정책 시행 방향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19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당일 개최한 ‘2024년도 루자쭈이 금융 포럼’이서 우 주석은 올해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증시 부양책과 자본시장 관련 다양한 개혁 정책, 리스크 방지 대책 등을 통해 자본시장 전반이 크게 안정된 상태이며 질적 성장 기조를 바탕으로 시장 퇴출이나 이익배당, 대주주 지분 매각, 프로그램 매매 등 여러 제도적 환경에 대한 규범화 수준이 향상되는 중이라 강조했다.
또한 올해 증감회는 자본시장에 대한 부양과 개혁 조치를 대거 시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개인, 소액 투자자 보호 조치를 강화해 투자자들의 시장 신뢰감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장사의 각종 정보공개, 지분 관련 행동에 대한 책임 소지를 강화하고 상장사가 더 많은 이익을 투자자에 환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추가로 상장사, 금융사의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강도를 높여, 한층 더 합법적인 투자, 경영 활동과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사의 책임 소지 역시 크게 높일 방침이다. 금융사가 시장의 ‘첫 번째 시장 관리감독 기관’으로 역할을 맡도록 이들의
특히 자본시장의 본연의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이라는 목적에 따라 하이테크 산업이나 정부 육성 산업,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더 많은 금융 지원이 가능토록 돕고 중·장기 투자 자금의 증시 유입을 이끌어 안정적인 자금, 거래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추가로 엔젤투자, 사모펀드 등의 규모를 키워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시스템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 설명했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더 많은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증시 상장부터 상장 이후에도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고 나아가 기업이 사업 내 충분한 경쟁력과 규모를 갖출 수 있을 때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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