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앞으로 인프라 투자 및 설비 교체 등 측면에 치중한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1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중국 발개위 정책 언론브리핑 중 발개위 관계자는 지난 5월 중국 거시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고 설비 교체 작업과 인프라 투자가 대거 실시되며 경기 회복에 강한 활력이 더해진 상태라 설명했다.
특히 5월말 기준 인프라 프로젝트 착공률은 80% 이상에 달했는데, 앞으로도 이 기조를 이어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인프라 투자와 산업계, 주민 제품 교체 작업 등을 전격 실시할 것이라 말했다.
우선 발개위는 산업계 설비와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시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산업계 및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주민 제품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재활용, 표준 향상 등 조치를 통해 더 많은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의 기조에 따라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 주민 소비 진작 정책에 참여하도록 주문할 것이라 말했다.
이 밖에도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범위 충전 설비 인프라 보강 작업과 전력 공급 안정화 조치, 재활용 및 중고품 산업 활성화 등의 연계 산업에 대해서도 더 많은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특별 국채,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을 통해 모집된 자금의 조속한 집행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조기에 인프라 투자를 완료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세를 한층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당국이 향후 정책 기조를 놓고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산업계, 주민 설비 교체’ 등에 초점을 맞춘 만큼 이들 테마에 연관된 산업에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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