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국가외환관리국과 연합하여 ‘은행업 금융기관 해외 대출 사업 관련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중국 당국은 은행 업계의 해외 대출 레버리지 비율을 대폭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의 종류에 따라 레버리지 비율이 상향 조정됐다. 국내 외국계 은행의 레버리지 비율은 기존 0.5배에서 1.5배로 인상됐다. 수출입 은행의 레버리지 비율은 3배에서 3.5배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규정은 중국 내 외국계 독자 은행, 합자 은행, 외국계 은행 지사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은행 종류별 해외 대출 레버리지 비율 변화]
| 은행 종류 | 기존 레버리지 비율 | 변경 레버리지 비율 | 증감 |
| 국내 외국계 은행 | 0.5배 | 1.5배 | 200% |
| 수출입 은행 | 3배 | 3.5배 | 16.67% |
해외 대출 여신 한도 역시 크게 확대됐다. 당국은 기존 여신 한도가 100억 위안 미만이었던 은행들을 대상으로 그 한도를 100억 위안까지 일괄적으로 인상했다.
또한 국내 은행이 외국계 은행에 출자하여 해외 기업에 1년 이상 대출을 간접 제공하는 경우에 대한 규정도 정비됐다. 이 경우 외국계 은행이 소재한 국가나 지역의 법에 따라 관련 대출이 집행되도록 조치했다.
[해외 대출 여신 한도 조정]
| 대상 은행 | 기존 한도 | 변경 한도 | 비고 |
| 여신 한도 100억 위안 미만 은행 | 100억 위안 미만 | 100억 위안 | 최저 한도 보장 |
이번 조치는 중국계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급증하는 해외 대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외국계 은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용이해지고 중국 금융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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