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미국의 무역 규제 조치 조사 착수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무역 규제 조치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 27일 중국 상무부는 ‘대외무역법’ 및 ‘대외무역 장벽 조사 규칙’에 따라 대외무역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일부 국가와 지역의 무역 장벽 조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요 무역 규제 및 조사 배경

중국 상무부는 미국 정부가 글로벌 산업사슬을 훼손하는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 상품의 미국 시장 수출 제한, 하이테크 기술의 대(對) 중국 수출 규제, 핵심 기술 분야 투자 제한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이러한 조치들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과 양국 간 합의를 위배하여 중국 기업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것이 상무부의 판단이다.

미국의 주요 무역 제한 조치 현황

규제 분야주요 내용영향 및 문제점
수출 제한중국산 상품의 미국 시장 진입 규제무역 이익 훼손 및 시장 접근 차단
기술 규제하이테크 및 핵심 기술의 대중 수출 금지글로벌 산업사슬 및 기술 협력 저해
투자 제한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대중 투자 금지양국 간 자본 흐름 및 기술 발전 저해
조약 위반WTO 및 미중 양국 간 합의 미이행국제 무역 질서 교란 및 신뢰 하락

향후 조사 방식 및 대응 절차

중국 상무부는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설문조사, 공청회, 현지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를 본 산업계와 기업은 상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서면으로 조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상무부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실 확인에 착수한다.

정상회담을 앞둔 전략적 카드 확보

이번 조치는 오는 5월 중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됐다. 현재 양국 고위급 회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카드로 미국의 무역 규제 조사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를 통해 미국의 압박에 맞대응하고 자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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