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국영기업이 산하 금융 자회사 신설을 금지했다.
4일 중국 매체 제멘에 따르면 3일 열린 중국 국무원 국자위 부처 회의에서는 국영기업의 경영 방침이나 육성 계획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국영기업에 대한 한층 더 정밀한 관리 체계를 도입해 국영기업의 규범화된 성장과 경제, 사회에 대한 공헌을 늘릴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국영기업이 신흥산업,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한층 더 확대하고 민생이나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중국 경제, 사회 내 주요 인프라에 대해 더 많은 투자에 나서도록 유도할 것이며 중부, 서부 등 국가 전략에 따라 더 많은 투자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중 국자위는 국영기업의 무분별한 금융 자회사 난립을 금지할 것이라 밝혔다. ‘금융 리스크 해소를 위한 문책 규정’에 따라 중앙 국영기업의 금융 사업 진출에 관한 기준을 강화하고 원칙적으로 신규 금융 자회사릐 설립을 금지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중에서도 주력사업과 연관성이 적거나 금융 리스크가 큰 금융사에 대해서도 지분 투자를 원천 금지할 계획이며 앞으로 국영기업의 경영 방향을 주력사업 및 신흥산업 투자로 규정해 관리해 갈 것이라 언급했다.
추가로 국영기업은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해 취업 시장 안정화를 지원하고 경제, 사회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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