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PBOC)**이 2026년 1월 19일부터 재대출 및 재할인 금리를 0.25%p 인하하며 올해 첫 구조적 통화정책 완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중대 전략·중점 분야 및 취약 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실물경제의 융자 비용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 전반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직접 낮추는 방식이 아닌, 시중은행에 공급하는 자금 원가를 낮춰 특정 분야로의 대출 유입을 유도하는 ‘타겟형’ 지원이다. 이를 통해 소기업, 농업, 테크 혁신 및 친환경 전환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재대출·재할인 금리 조정 및 자금 공급 현황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와 더불어 농업 및 소기업 지원을 위해 5,000억 위안 규모의 재대출 한도를 추가 배정했으며, 민영 기업 전용 재대출 한도 1조 위안을 별도로 설정했다.
| 항목 (만기별) | 기존 금리 | 조정 후 금리 | 인하폭 |
| 3개월 (농업·소기업 지원) | 1.20% | 0.95% | -0.25%p |
| 6개월 (농업·소기업 지원) | 1.40% | 1.15% | -0.25%p |
| 1년 (농업·소기업 지원) | 1.50% | 1.25% | -0.25%p |
| 재할인 금리 | 1.75% | 1.50% | -0.25%p |
| 담보추가대출(PSL) | 2.00% | 1.75% | -0.25%p |
구조적 금리 인하의 기대 효과
이번 정책은 시중 유동성을 무차별적으로 공급하기보다 필요한 곳에 자금을 집중시키는 ‘정밀 타격’식 지원을 목표로 한다.
- 융자 원가 절감: 은행이 인민은행으로부터 저렴하게 자금을 빌려오게 됨에 따라 소기업과 농가에 제공하는 대출 금리도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구조적 전환 지원: 과학기술 혁신 및 탄소 배출 저감 프로젝트에 대한 재대출 한도가 각각 1.2조 위안으로 확대되어 경제 체질 개선을 뒷받침한다.
- 민생 혜택 확대: 서비스 소비 및 실버케어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도 함께 강화되어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 LPR 및 지준율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구조적 조치 이후 춘절 전후로 추가적인 지급준비율(RRR) 인하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한다.
중국 당국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재대출 금리 인하가 중소 민영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투자 심리 회복에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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