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성 정부가 전기 구동 선박 산업 성장을 이끌 정책을 공개했다. 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푸젠성 정부는 ‘전기 구동 선박 산업 육성 계획’(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 2028년까지의 핵심 목표
이번 **’계획’**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푸젠성 내 전기 구동 선박 산업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브랜드 육성: 2개 이상의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전기 구동 선박 브랜드를 만든다.
- 산업 완성: 2028년까지 완전한 전기 구동 선박 산업을 육성한다.
- 생산 및 운영 목표 (2028년까지):
- 연간 50척 이상의 전기 구동 선박을 생산한다.
- 150척 이상의 전기 구동 선박을 운영한다.
- 주요 용도: 전기 구동 선박은 주로 영해 내 운수, 여객선, 어업 등 용도로 사용되는 선박 위주로 생산 및 운영할 계획이다.
🔋 CATL과 금융 지원 방안
이번 **’계획’**의 핵심 파트너 및 지원 방안은 다음과 같다.
- 주요 배터리 공급 기업: **닝더스다이(CATL)**를 주요 배터리 공급 기업으로 선정했다. CATL의 본사가 푸젠성에 위치한 만큼, 이번 ‘계획’의 주요 배터리 공급자가 되어 전기 구동 선박용 배터리의 개발, 생산, 운영 및 **애프터서비스(AS)**까지 완전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신규 모델 연구 확대: 배터리 교체형 전기 구동 선박 등의 모델에 대해서도 연구를 확대한다.
- 금융 지원: **’계획’**의 시행을 위해 푸젠성 주요 금융기관이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친환경 대출, 설비 임대, 금융 리스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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