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신기술 세부 계획(자율주행·AI·데이터) 추진

최근 중국 내 다수 지방정부가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15·5 계획)의 세부 목표 수립에 나서 화제이다. 연말에 가까워지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15·5 계획이 시행될 예정이기에, 더 많은 지방정부가 관련 세부 목표 수립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15·5 계획의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5·5 계획의 핵심: 충칭·허난·광둥 주요 투자 분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충칭시 정부 회의에서 이번 15·5 계획에 관한 세부 정책 목표 수립을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충칭시중국 중서부 지역의 주요 거점 도시이며, 중서부 지역의 경제 성장을 이끌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15·5 계획 동안 다음의 신기술 산업들이 충칭시에 투자를 대거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자율주행
  • 첨단 부품 및 반도체
  • 차세대 고체 배터리
  • 급속 충전

또한 충칭시는 서부 지역에 가까운 만큼 동수서산(東數西算, 서부 지역 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동부 지역 데이터 처리 수요를 처리하는 전략) 프로젝트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허난성 정부도 15·5 계획 관련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 허난성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네트워크·데이터 인프라를 대거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허난성의 경제, 사회 내 ‘인공지능(AI)+’ 전략을 적극 도입하여 허난성의 스마트 수준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중국 광둥성15·5 계획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광둥성의 경우 경제력 우위를 바탕으로 ‘금융 강성()’ 목표 달성과 양자통신, 수소에너지, AI 등 다양한 신흥산업을 대거 육성하고 기술 혁신을 이끌기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기관성 자금의 증시 투자와 주민 소비 진작 정책 등의 조치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정부15·5 계획 핵심 추진 분야 요약은 아래와 같다.

지방정부핵심 추진 분야
충칭시자율주행, 첨단 부품·반도체, 차세대 고체 배터리, 급속 충전, 동수서산 프로젝트
허난성저출산 문제 해결, 네트워크·데이터 인프라 확대, ‘인공지능(AI)+’ 전략 도입
광둥성‘금융 강성()’ 목표, 양자통신, 수소에너지, AI 등 신흥산업 육성 및 기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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