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국영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해 국영자본의 운용 효율성을 대거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28일 중국 국자위 홈페이지에는 27일 열린 국자위 전체 회의 관련 내용이 게재된 가운데 국자위 차원의 국영기업 개혁 방향성이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국자위는 국영기업이 경제, 사회의 주요한 밑바탕이 되고 국영기업의 든든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계 ‘큰 형님’으로써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술, 자금 지원이 가능토록 국영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국영기업이 주력사업에 집중해 국영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국영기업이 경제, 사회에 더 많은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쳐, 불필요한 비(非)주력사업의 정리와 인수합병(M&A) 등을 단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국영기업의 각종 투자 현황에 대해 조사해 국책 사업이나 신기술 등에 대해 투자를 확대하도록 돕고, 지역 상황에 맞춰 알맞은 지원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국영기업의 경영 효율성 증진 작업을 촉진하기 위해 국영기업 책임자 인사 평가나 국영기업의 평가 과정에서 이 항목을 추가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