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내 전국 통일 차량사물통신(V2X) 기준 신설

연내 전국 통일 차량사물통신(V2X) 기준이 신설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6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궁웨이제(公維潔) 중국 국가스마트커넥티드카 혁신센터 부주임은 올해 말까지 전국의 V2X 인프라 건설, 운영 현황을 종합해 전국 통일 V2X 기준 수립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통일 기준 마련 배경 및 목표

현재 전국 성(省), 시(市)급 정부 차원의 V2X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지만, 지역의 기술력이나 자금력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수준의 V2X가 건설,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전국 상황을 종합한 뒤, 전국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 지원: 자동차 기업 차원에서도 전국 통일 V2X 기준에 부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중국의 V2X 인프라 규모를 대거 확충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 현재 상황: 현재 베이징시, 광둥성, 상하이시 등 경제력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V2X 인프라가 상당 부분 건설 완료되었으며, 이들은 주로 화웨이알리바바그룹 등 여러 IT 기업과 협력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 바 있다.

따라서 전국 통일 V2X 표준 제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본격 시작될 예정인 만큼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 보급 속도는 시장의 기대보다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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