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해서도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조치가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 전해 수조 업계 ‘제안서’ 발표
19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업발전촉진회 산하 수소에너지 분회는 전국 40개 수소에너지 업·다운스트림 산업 주요 기업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고, 이를 토대로 ‘중국 전해 수조 업계 안정 성장 제안서‘(제안서)를 발표했다.
- 목표: 이번 제안서는 전해 수조 업계의 지나친 경쟁을 해소하여 업계 담합, 과도한 가격 인하 등을 중심으로 한 10대 금지 조치를 설정하며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한 과당경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 배경 인식: 현재 중국 전해 수조 업계에서는 무분별한 기업 난립으로 과당경쟁 문제가 부상했고, 품질 저하와 지나친 악성 가격 경쟁 분위기가 형성되어 전해 수조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 향후 계획: 질서 있는 성장을 지원할 더 많은 조치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 심각한 가격 하락 현황
실제 지난 수년 동안 진행된 전해 수조 입찰 데이터를 보면 심각한 가격 경쟁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이다.
| 시점 | 염기성 전해 수조 입찰 단가 (세트당 위안) |
| 2021년 | 1,000만 |
| 2024년 | 650만 |
| 올해 입찰 최저가 | 254만 ~ 285만 |
- 원인 분석: 이는 몇몇 업계 주도주가 시장점유율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서 신규 경쟁사들이 대규모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시장 진입을 시도해 과도한 가격 경쟁이 벌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 산업 변화 전망
이번 제안서를 시작으로 수소에너지 산업 내에서도 본격적인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가 본격 거론되는 상황인 만큼, 수소에너지 산업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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