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대규모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 확충 계획을 공개해 화제다.
18일 신화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전기 자동차 충전 서비스 능력 3년새 100% 증가 액션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을 계기로 당국은 2,000억 위안의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 증설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 예측했다.
🎯 2027년까지 확충 목표
이번 **’방안’**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적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와 공공 충전 용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구분 | 2027년까지 목표 수치 | 비고 |
| 충전 설비 구축 대수 | 2,800만 개 이상 | 전국적 |
| 공공 충전 용량 | 3억 킬로와트(KW) 이상 | – |
| 서비스 제공 가능 차량 | 8,000만 대 이상 | 신에너지 자동차 대상 |
올해 6월 말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량은 3,689만 대에 달했다. 2027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량이 8,000만 대 내외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 확충 계획의 진행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빠를 것으로 보인다.
🛣️ 확충 계획의 주요 내용
당국은 충전 설비 확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
- 연휴 충전 부족 해소: 연휴 동안 일부 고속도로나 시설에 차량이 집중되어 충전 서비스 수요가 부진했다는 점에서 연휴 차량이 몰리는 지역, 구간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비 증설 작업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 지역별 집중 설치: 농촌 지역이나 충전 설비 설치가 미흡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충전 설비를 설치한다.
- 노후 설비 교체: 기존 노후 설비에 대해서도 대규모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 시스템 및 신기술 도입: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 구축과 직류 설비 및 각종 신기술 도입 정책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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