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분기 경기 부양책 총력! 지방정부 주도 소비·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

4분기 경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고강도 부양책이 적극 시행되고 있어 화제이다.

13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올해를 50여 일 남긴 상황 속 전국 대다수의 지방정부가 연말 막바지 경기 부양 조치를 통해 연초 설정한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 지방정부의 막바지 부양책 시행

다수의 지방정부가 4분기 경제 성장 목표 완수를 위한 부양책 시행 의지를 강조했다.

  • 지난 10월 21일 중국 광둥성 정부는 **’4분기 경제 작업 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4분기 경기 부양책을 시행해 한해 경제·사회 성장 목표 완수를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 10월 24일 하이난성 정부도 4분기 지역 경제, 사회의 형세를 파악하기 위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하고 이를 토대로 4분기 맞춤형 경기 부양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 10월 28일 허난성 정부도 4분기 경제 성장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지방정부가 연말 추가 부양책을 적극 논의하며 경기 부양책을 적극 연구 중인 상황인 만큼 4분기 경기 부양책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 추가 부양책의 주요 방향

지방정부들의 추가 부양책 방향성을 보면 대체로 주민 소비 회복인프라 프로젝트 투자에 치중한 조치가 논의 중이다.

  1. 소비 진작 정책
    • 연말 모임 수요가 늘어날 것을 겨냥해 요식업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 쓴성은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소비 쿠폰을 발행해 서비스업 소비 지원에 나서고 개인 소비 대출을 지급해 주민 소비 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 지역의 상황에 따라 요식업 소비 외에도 동계 스포츠 소비 지원, 면세점 소비 지원 등 다양한 소비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2. 인프라 투자 확대
    • 연초 설정한 인프라 투자 계획을 적극 시행한다.
    • 교통운수, 수자원 이용,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관련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 연말 특별국채 자금이 대거 집행되며 인프라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연말 지방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시행되는 만큼 경기 진작 성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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