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하여 기술 혁신과 소비 진작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지난 11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는 ‘3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보고서)가 게재되었다.
💰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와 유동성 공급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5.2% 성장했다. 이는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 속에서 시장 내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었고, 인민은행이 다양한 방식의 유동성 공급 방법과 가격, 구조로 실물경제와 금융 시장의 유동성 환경 안정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재대출 등의 방식으로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했다. 또한 자금 조달 원가를 낮추도록 예금 및 대출 금리를 모두 낮추었으며, 5,000억 위안의 재대출 쿼터를 편성하여 과학기술 혁신과 소비 진작 분야 대출 구조도 개선했다. 이 밖에도 환시장 안정과 금융 리스크 해소 등 부분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 향후 통화정책 방향
다만 외부적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고 중국 경제, 사회가 침체 국면을 완전히 탈피했다고 보기 힘든 만큼 앞으로도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 리스크의 출현을 방지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 혁신, 정책 목표 달성, 소비 진작 등의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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