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국가에너지국 홈페이지에 **’석탄과 신재생에너지 융합 발전 지도의견'(이하 의견)**이 게재되면서, 석탄 업계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이끌 새로운 지침이 공개되었다. 이는 석탄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석탄 업계 전력 수요 충당 계획
당국은 앞으로 석탄 업계의 전력 수요 중 상당 부분을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를 통해 충당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전력 공급 방식: 석탄 광산 주변 지역이나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석탄 채굴 설비,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협력 모델 구축: 지방정부, 석탄 기업,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공동 출자 및 투자하도록 유도한다. 이 모델을 통해 석탄 광산 및 시설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받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투자 확대 유도
석탄 업계에서 친환경 분야 투자를 더 확대하도록 유도하여 ‘탄소 중립’ 목표를 완수하도록 장려한다.
- 그린 수소 시설 확충: 석탄 업계에서 ‘그린 수소'(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해 생산한 수소) 시설을 확충하거나 기타 친환경 분야 투자를 확대하도록 장려하여 석탄 업계의 친환경 수준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경제·사회 전반으로의 확산
당국은 석탄 업계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쌓고 이를 시범 사례로 삼아,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더 높이는 조치를 시행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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