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서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방채 발행 증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채권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규모 유동성 공급 현황
중국 인민은행은 11월 5일 일시적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을 통해 시중에 7,000억 위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역 RP 물량의 이용 기간은 3개월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당일 7일물 역 RP를 시중에 1,175억 위안 공급했다.
| 공급 수단 | 공급액 (억 위안) | 이용 기간 | 시행일 |
| 일시적 역 RP | 7,000 | 3개월 | 11월 5일 |
| 7일물 역 RP | 1,175 | 7일 | 11월 4일 |
🤔유동성 공급 배경
인민은행이 11월 초부터 대규모 역 RP 운용을 통해 시중에 추가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은 지방채 발행 규모 확대 가능성 때문이다.
- 10월에 5,000억 위안의 지방채 부채 한도를 설정하며 지방정부 채무 정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 이에 따라 11월 지방채 발행 규모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국채 매매 통한 시장 안정 노력
중국 인민은행은 국채 매매를 통해서도 시장 유동성 환경 개선에 나섰다.
- 11월 4일 공개된 10월 국채 매매 현황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도합 200억 위안의 국채를 순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 앞서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채권 시장 유동성 환경 개선과 채권 가격 안정을 위해 국채 매매를 재개할 것이라 밝혔다.
- 이에 따라 앞으로 인민은행의 국채 매매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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