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금 투자와 관련된 세수 제도를 보완했다. 이번 조치는 상하이황금거래소와 상하이선물거래소 내 금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금 세수 정책 공고 주요 내용
1일 중국 재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 등은 연합하여 ‘금 세수 정책 공고‘를 발표했다.
- 부가가치세 감면: 올해 11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상하이황금거래소, 상하이선물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금의 경우 판매자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감면한다. 금이 실제 거래되지 않고 계약만 체결된 상황에도 부가가치세가 감면된다.
- 매입자 세수 우대: 금 현물이 실제 거래된 경우, 금에 대한 투자 및 비(非) 투자 거래를 나눠 판단하며 매입자에 대해 **6%**의 세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단, 상하이황금거래소, 상하이선물거래소 외 금 거래에 대해서는 현행 증치세 세율이 일괄 적용된다.
💰 시장 영향 및 전망
이번 조치에 대해 시장에서는 금 거래 시장에 미칠 영향이 다음과 같이 예상된다.
| 구분 | 내용 | 영향 |
| 일반 금 소비 | 투자 외 금 수요에는 최대 18%의 부가가치세·소비세율이 적용됨.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음. | 금 소비 환경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 |
| 거래소 투자 거래 | 상하이황금거래소, 상하이선물거래소를 통한 투자 목적 거래에 세수 우대 혜택 적용. |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려는 시도가 대폭 늘어날 것이다. |
투자를 목적으로 금을 보유한 경우, 거래소 외 기타 채널 거래에는 세수 우대 혜택이 없다. 따라서 거래소 내 금 거래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 내 중국 금·선물거래소의 비중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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