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양국 정상은 한국 부산에서 1시간 40여 분간 회담을 진행하며 양국 및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미중 관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 양국 정상 발언의 핵심 기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 미중 양국은 글로벌 강대국으로서 양국 및 글로벌 문제를 협력하여 해결해 가야 할 필요가 있다.
- 중국의 발전과 부흥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목표와 병행 가능하며, 양국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완전하게 공동 번영을 모색할 수 있다.
- 미중 양국은 좋은 파트너, 친구이며, 이는 역사적 교훈이자 현실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운행을 이끌 조타수 역할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맡을 것이다.
- 수일 전 미중 양국 무역 대표단 협상을 통해 공통된 합의를 이뤄내며 정상회담의 필요조건을 달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을 **’오랜 친구’**라 설명했으며, 미중 양국이 많은 부분에서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 정상회담을 통한 주요 성과 및 합의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발표되었다.
| 국가 | 조치 내용 | 기존 상황/배경 |
| 미국 | 중국 수입품에 부과한 펜타닐 관세를 10%p 인하한다. | 과거 중국이 펜타닐 차단에 협력하지 않는다며 징벌적 성격의 20% 관세를 부과했다. |
| 중국 | 미국산 대두 등 농산물을 즉시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 – |
| 중국 | 오는 12월 1일 시행 예정이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방안을 1년 유예하기로 했다. | – |
🗓️ 향후 양국 정상 교류 계획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 방중할 것이라 밝혔으며, 이후 시 주석이 미국을 답방하는 형식으로 양 정상의 만남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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