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회, 기술 경쟁력 갖춘 기업 자금 조달 채널 개선할 것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지분을 활용한 자금 조달 채널을 개선해 줄 것이라 밝혔다.

2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23일 열린 ‘2024년도 금융계 포럼’에서 증감회 관계자는 현재 자본시장 부양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논의 중이며 이중 자본시장의 실물경제 지원 능력을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 시행 중이라 언급했다.

특히 민간,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조치를 강구 중인데, 이들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향상하고 금융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들의 자본시장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조치를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이 중에서도 하이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본시장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테크 기업의 증시 상장부터 인수합병(M&A), 엔젤 펀드의 투자, 산업 펀드의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 조치를 마련해 하이테크 기업이 충분한 자본시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시장 내 분명한 기술 경쟁력이나 혁신 능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지분을 활용해 충분한 자금 조달이 가능토록 시장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이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들이 자본시장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타 기업들과 차별을 받지 않도록 시장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며 자본시장이 실물경제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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