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상무회의, 농업·물류 분야 서비스 강화 논의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가 열린 와중에 농업, 물류 분야 육성 조치를 논의했다.

18일 광밍일보에 따르면 17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주재하에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우선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시행 중인 물류 원가 절감 조치에 대해 집중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중국 정부가 ‘국내 대순환’ 정책과 현대화된 물류 시스템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를 기반으로 물류업 원가절감 정책을 한층 더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물류 인프라 개선을 토대로 운송, 물류 창고 등을 증설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물류 서비스 제공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물류 업계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물류 서비스 역량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무역 관련 정책도 개선한다. 탄소중립 및 무역 안정 정책을 시행하여 무역 업계의 친환경 개조, 신기술 사용 능력 강화, 글로벌 소통 강화 정책도 함께 실시한다.

농업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현대화된 농업 시스템 도입 속도를 높인다. 전국적인 농업 운행 데이터를 주시하고 종자, 비료, 재배, 저장, 유통에 이르는 종합적인 인프라 보강 작업을 실시하여 농업 안정화 정책을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현대화된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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