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형 은행도 자사주 매수 대출 자격 심사에 돌입해 화제다.
17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금일 기준 도합 754개 상장사가 자사주 매수 대출 정보를 공개했다. 이들이 받은 대출의 규모만 1,525억 위안에 달했는데, 이는 주로 상장사의 자사주 매수나 대주주의 지분 확충 계획 등에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지방 중소형 은행들도 상장사 자사주 매수 대출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부 지역 지방정부는 최근 중소형 은행이 제출한 자사주 매수 대출 자격 신청에 대해 심의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는 자사주 매수 대출이 현재 주요 국영은행, 대형 상업은행 위주로 쿼터가 제공된 상황이나 시장에서의 수요가 많고 높은 안전성에 중소형 은행도 상장사에 자사주 매수 대출을 지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방 중소형 은행의 경우 늘 금융 리스크의 중심으로 거론되었던 상황이나 일부 지역의 경우 대형 국영은행, 지역 주요 은행에 인수되며 경영 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이후 사세 확장을 시도하는 만큼 이들 은행을 주축으로 자사주 매수 대출 자격을 신청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중국 중앙정부도 자본시장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유도할 제도 보완 작업에 착수하며 상장사의 ‘주주 이익 환원 조치’를 촉구하는 만큼 더 많은 자사주 매수 대출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형 은행 업계의 주요 대출 공급 채널로 성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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