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산업계 탄소중립 목표 완수를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광명일보에 따르면 14일 중국 발개위는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정책을 위한 중앙정부 예산 투자 전문 관리 방법'(이하 방법)을 발표했다.
이번 ‘방법’에서는 앞으로 발개위가 지역 특색이나 산업,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경제, 사회의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경제, 사회의 탄소중립 작업 시행 현황, 에너지 절약 능력, 경제 순환 작업 실시 현황 등을 적극 파악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더 본격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한다.
산업계의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개발 산업의 각종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 중에서도 ▲석탄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량 감소 ▲순환 경제 탄소 배출량 저감 프로젝트 지원 ▲저탄소 시범 산업단지 구축 ▲탄소중립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전국적인 탄소 배출 저감 작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건자재, 건설, 철강, 비철금속, 석유화학, 화학공업, 제지, 인쇄, 기계,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목표 점검 및 프로젝트 지원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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