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내수 진작 위주의 부양책 마련할 것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내수 진작 위주의 추가 부양책을 마련해 경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 강조했다.

15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14일 리창 총리 주재 하에 열린 ‘경제 형세 전문가·기업가 좌담회’ 중 리 총리는 현재 중국 경제, 사회의 분명한 압박을 받는 상황이나 정부의 부단한 경기 부양 조치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도록 추가적인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강조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주요 경제학자, 주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관련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리 총리는 앞으로의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수립 과정에서 현재 경제 상황을 적극 고려한 경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 물류, 정보, 자금 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시스템을 보완하고 현재 중국 경제, 사회가 마주한 각종 하방 압력을 해소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국내 대순환’ 정책과 내수 진작 정책에 집중해 중국 내수 시장의 회복과 규모 성장을 이끌고 산업계 업·다운스트림 연계성 강화 조치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며 신기술 사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과당경쟁 문제 해소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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