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중국 수출입 지표가 공개됐다.
13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 중 1~3분기 수출입 지표가 공개된 와중에 1~3분기 수출입 총액은 33.6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19.9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수입은 13.66조 위안으로 0.2% 늘었다.
9월 수출입 총액은 4.0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는데, 올해 1분기 수출입 총액 증가폭이 1.3%, 2분기는 4.5%를 기록한 바 있으며 8개 분기 연속된 증가세를 유지했다.
단 주요 수출처 변화는 돋보였다. 올해 1~3분기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국 대상 수출입 총액이 17.37조 위안으로 전체 수출입 총액 내 51.7%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프리카 1~3분기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며 가장 컸고 중앙아시아는 16.7% 늘었으며 중동은 9.6%, 남미는 3.9% 늘었다.
수출 상품별로 보면 기계, 설비 수출액 총합이 12.07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고 전체 수출액 내 60.5%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전자, 첨단 설비 등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당국은 지난 1~3분기 중앙정부 지도 하에 안정적인 수출입 환경 구축을 위해 집중했고 실제 상당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단 외부적 불확실성이 나날이 고조되는 상황이고 지난해 대비 상황이 다소 악화된 국면이 있기에 4분기 수출입 지표가 약간 부진할 수 있어 더 많은 수출입 분야 관련 제도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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