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하 15·5 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프라 투자를 대거 확대할 계획이다.
10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제11차 국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배터리 기술 및 설비 대회’에서 중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현재 ’15·5 계획’ 관련 투자 계획을 수립 중인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가 기존 전력 시스템에 편입될 예정인 만큼 이를 지원할 연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이중 ESS의 경우 장기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고 상업 모델 개선, 표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신형 ESS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가 전력 시스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ESS 시설 증설 과정에서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책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 기준을 만들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주축으로 한 ESS 시설을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송전 인프라, 전력 디지털화 전환 등 종합 전력 시스템 개혁 조치를 실시해 전력 업계의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더 키울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