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표준 제정 작업 돌입 

중국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표준 제정 작업에 돌입했다.

10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 등 부쳐가 연합해 ‘클라우드 컴퓨팅 종합 표준 시스템 건설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관련 30여 개 이상의 기술 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내 1,000개 이상의 기업이 해당 기술 표준에 맞춰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중국이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표준 제정에도 주요한 역할을 맡도록 지원한다.

또한 당국은 구체적으로 기술의 기초, 기술, 서비스, 응용, 관리, 안전 등 6대 분야에 걸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순 표준을 마련하고 중국 정부의 디지털 경제 육성 과정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종합적인 표준을 마련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조업의 디지털 기술 사용 과정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적극 사용되도록 지원하고 금융, 정무, 의료 등 더 많은 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사용과 관련 표준을 제정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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