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기계 산업에 대한 육성 지침을 공개하며 과당경쟁 리스크 해소에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2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신부, 농업농촌부, 인민은행 등 다수 부처가 연계해 ‘기계 산업 안정 성장 작업 방안'(이하 방안)이 공개됐다.
이번 ‘방안’에서는 기계 산업이 중국 경제, 민간 경제 및 국가 안보의 주요한 역할을 맡는 만큼 기계 산업의 성장 동력 지원과 ‘신품질 생산력’을 강화하고 현대화 개조를 통한 전방위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계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여러 ‘비(非) 이성적 경쟁’ 분위기가 조성됐기에 앞으로 기계 산업에 대한 과당경쟁 리스크 해소 작업을 실시하여 기계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와 내년 매해 기계 산업의 매출액 총합은 10조 위안 이상에 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계 산업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을 3.5%로 책정하고 중국 특색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계 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기계 산업의 기술 혁신 지원 및 이를 위한 정부 예산 편성 확대 ▲주요 기업, 기술 혁신 기업 선정을 통한 정책 지원 집중 ▲중앙 및 지방정부, 국영기업이 연계한 수출, 세수, 심의 등 부담 경감 ▲시장 관리감독을 통한 시장 상황 판단 등 조치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