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앞으로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6일 국자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장위줘(張玉卓) 중국 국자위 주임(장관급) 주재 하에 열린 중앙 국영기업 주요 관계자 회의에서는 현재 중국 경제, 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태이기에 전기, 석탄 및 기타 비용 절감 혜택을 고려 중이며 ‘과당경쟁’ 문제 해결을 위한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화뎬, 차이나모바일, 중항그룹, 중국건축, 중국석탄그룹, 바오리그룹 등 다양한 산업 내 주도주 지위를 가진 중앙 국영기업, 국영기업 홀딩스가 참여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산업계에서 국영기업이 중심이 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정책이 실시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경제, 사회의 디지털화 전환 시도가 한층 더 빨라진 상황 속 국영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경제, 사회의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 국영기업이 가진 기술력, 자본력을 토대로 국영기업이 산업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더 많은 지원에 나서고 산업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불필요한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도록 주문했다.
특히 산업의 고부가가치 생산 능력 강화, 질 낮은 제품의 시장 퇴출, 질적 성장 모델 추진 등 여러 정책 목표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중앙 국영기업의 더 많은 지원이 이뤄져, 과당경쟁 문제가 빠르게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인프라 투자나 친환경 개조 사업도 진행하며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더 많은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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