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서비스업 수출 촉진 정책의 성과가 빠르게 나오도록 정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2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 중 당국은 지난 2014년부터 서비스업 수출액이 2,191억 달러에서 2024년 4,459억 달러로 연평균 7.3%의 규모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이 과정에서 하이테크 및 고부가가치 기술 등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업 수출 촉진 관련 정책 조치’가 발표됐는데, 앞으로 서비스업 수출의 재정, 세수, 금융, 무역 편리화,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부분 관련 전방위적인 지원 정책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상무부는 더 본격적인 서비스업 수출 장려 정책을 실시한다.
우선 서비스업 소비 촉진 정책을 더 세분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서비스, 첨단 설계, 연구개발(R&D), 공급망 등 다양한 수출 환경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제도를 적극 보완하며 서비스업 수출 기업의 세수 우대와 정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조치를 고려할 방침이다. 서비스업 기업의 수출 과정에서 각종 자격, 신청 간소화 조치로 수출 소요 기간, 비용 등을 크게 단축하고 은행 업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자금 환경을 조성한다. 이 외에도 더 정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송, 유지·보수,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을 확대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