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재활용 산업 육성 계획 

중국 정부가 리튬이온 배터리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재활용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에너지 장비 질적 성장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공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중국의 에너지 관련 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첨단화, 스마트화, 친환경화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경쟁력과 산업 시스템이 글로벌 선두급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자원의 탐사, 개발, 채굴 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장비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산업계에서 조기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배터리의 수거, 분해, 재활용 등 전반적인 산업의 규모와 기술 경쟁력을 키워, 배터리 산업의 순환 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재활용 능력도 보강한다.

이에 더해 에너지 산업 내 로봇, 휴머노이드, 드론 등의 무인 체계를 적극 도입하며 원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늘릴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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