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앞으로 정부 구매 프로젝트 내 국산 상품 채택에 관한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다.
19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환경보호 프로젝트 시행 여력 강화 ▲정부 입찰 프로젝트 보완 ▲은행업 모니터링 강화 등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정부 입찰 프로젝트 중 국산 상품을 채택하는 과정에 대해 기준을 보완한다. 국산 상품을 채택하는 경우 실제적인 수요와 합리적인 성능 등을 토대로 평가 및 채택되어야 하며 외산 상품과의 충분한 비교를 거쳐 매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외산 상품에 대해서도 내국인 대우를 제공해 외산 상품 역시 정부 입찰 프로젝트에서 동등한 조건으로 경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환경보호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앞으로 한 단계 더 높은 환경보호 관련 목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된 환경보호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평가하며 더 높은 수준의 목표를 제시해 환경보호 프로젝트의 효과를 더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중국 은행업 감독관리법’에 대해 심의했다. 은행 업계가 중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과 국민 재산 안전을 위해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대해 더 많은 모니터링과 선제적 조치에 나서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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