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크로스보더 투융자 환경 개선에 나섰다.
15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홈페이지에는 ‘국가 외환관리국 크로스보더 투융자 외환 관리 개혁 강화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계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관해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외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외국계 기업의 국내 투자 자금의 기존 정보에 대한 등기 의무를 취소한다.
외국계 기업의 초기 투자 과정에서 기존 정보 등기 의무를 없애고 중국 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입을 활용한 재투자 과정에서도 투자 등기 의무를 취소했다.
또한 중국 내에서 벌어 들은 외환을 중국 국내 시장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중국 내 연구개발(R&D) 센터, 기업의 수입의 해외 송금이나 중국 내 재투자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을 통한 편의성을 보강한다.
중국 하이테크 기업의 경우 해외 융자 채널을 통해 1,000~2,000만 위안의 달러채 발행도 승인했다.
이 외에도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투자 금지 목록)’을 줄여 더 많은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외국계 기업, 개인의 부동산 구매 환경도 개선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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