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 지원

 중국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의 신기술 응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제도 보완에 나서 화제다.

13일 신화사에 따르면 12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 중 ‘제약·바이오 신기술 임상 연구와 임상 전환, 응용 관리 조례'(이하 조례)의 심의가 통과됐다.

이번 ‘조례’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가 시행 중인데, 신기술의 개발, 사용에 관한 제도 환경이 미흡해 이를 해소할 관련 제도,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신기술, 신약,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상황이기에,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돕고 새로운 기술 제품이 적극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제정한다.

이 중에서도 연구기관, 제약사, 환자 모두 안전이 보장된다는 기준 하에 제약·바이오 신기술, 신제품이 임상실험, 출시 등의 승인 환경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레드라인’, ‘마지노선’ 등의 기준을 설정해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 제품의 경우 승인 절차,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해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더 많은 신기술, 신제품 투자에 나서도록 장려하고 산업, 기업, 학계가 연합해 신기술, 신제품 ㄱ개발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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