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결제 장려 계획 

 중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디지털 위안화의 크로스보더 결제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14일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13일 저녁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화물, 디지털 무역 환경 개선과 사회 물류 원가절감 등의 효과를 위해 ‘전자 영수증 규범화 및 응용 촉진 규정'(이하 규정)을 공개했다.

이번 ‘규정’에서는 전자 영수증 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업, 무역 편의성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며 산업계의 디지털 기술 사용 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전자 영수증 제도가 확립될 경우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한 결제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기에 이를 토대로 금융기관은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결제에 나서도록 장려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디지털 위안화가 국내외 산업에서 적극 사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올해 6월 중국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 국제 운용 센터를 설립했고 7월에는 일부 은행을 선정해 디지털 위안화의 크로스보더 결제를 테스트했으며 8월과 9월부터는 제도 구축에 집중하고 있어 디지털 위안화의 크로스보더 결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규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위안화 사용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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