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매업 경기 지수가 8개월래 신고점을 경신했다.
6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9월 중국 소매업 경기 지수는 50.6으로 전월 대비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고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상품 경영자 지수는 50.6으로 전월 대비 0.9p 상승, 임대 경영자 지수는 51.4로 전월 대비 0.7p 하락했지만 모두 고점을 유지했다.
상품 경영자 지수는 실제 소매 업계의 판매·경영 환경을 판단하는 지표로 상품의 판매액, 판매 이익, 객단가 등을 기반으로 한 지수이며 임대 경영자 지수는 소매업 내 임대 수입 변화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이들 모두 경기 확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소매업 경기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자상거래 경영자 지수도 전월 대비 0.8p 상승하며 경기 확장 국면에 재진입했고 앞서 4개월 연속된 하락세가 멈췄다. 이는 전자상거래 업계의 거래 데이터, 이용자 수, 시장 환경 등을 판단하는 지표로 온라인 소매 환경도 한층 더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시장 주요 인사들은 정부의 부단한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이 성과를 내면서 소매업 지수가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고 곧 4분기 소비 성수기를 맞아 소비 회복세가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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