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신기술 관련 제도·표준을 보강해 신기술 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이래 집적회로, 신소재, 신에너지 자동차, 로봇, 우주항공 등 주요 산업 관련 정부 표준이 4,000개 이상 제정됐고 이를 토대로 신기술 활용 능력은 대폭 강화된 상황이라 밝혔다.
특히 당국은 스마트 제조 관련 국가 표준 491건에 달했는데, 이로 인해 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전환 속도가 대폭 빨라졌고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관련 95건의 신규 표준이 마련되어 자동차 산업의 업·다운스트림 산업 연계성을 강화했으며 태양광 산업 관련 221건의 표준이 제정되어 산업의 질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국은 더 전문적으로 신기술에 대한 평가와 표준 제정을 위해 전문가 회의를 대폭 보강했고 꾸준한 회의를 개최하여 국내외 산업 모두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춘 표준을 마련했고 산업에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 당국은 신기술 관련 더 많은 제도적 지원 조치를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제도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스마트 전력 시스템,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신기술 관련 표준을 보강해 신기술 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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